소방공무원 질병 1위, 눈-귀-유양돌기 질환 원인 보니 ‘안타까워’

입력 2014-09-02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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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SBS ‘심장이 뛴다’ 스틸 컷으로 기사와 특정 관계 없음

사진은 SBS ‘심장이 뛴다’ 스틸 컷으로 기사와 특정 관계 없음

소방공무원 질병 1위, 눈-귀-유양돌기 질환 원인 보니 ‘안타까워’

전국 소방공무원이 가장 많이 앓는 질환이 눈·귀·유양돌기와 관련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검진자 3만5881명 중 1만9231명(53.5%)이 ‘건강이상자’로 밝혀졌다.

이 중 주요 질환으로 진단받은 1만2324명을 유형별로 나눴을 때 ‘눈·귀·유양돌기 질환’이 3416명으로 전체 27.7%를 차지했다. 이어 순환기계(2953명, 24%)와 호흡기계(2267명, 18.4%) 질환 등이 뒤따랐다.

눈·귀·유양돌기의 원인은 반복적인 사이렌 소리로 인한 청각장애와 화재시 유독가스에 의한 안구영향 등으로 꼽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방공무원 질병 1위, 안타까워” “소방공무원 질병 1위, 영향을 받는 구나” “소방공무원 질병 1위, 사이렌 소리 바꿔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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