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최저임금보다 680 원 많은 5890 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일 “올해 상반기 알바천국 사이트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 69만942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전했다.
근로기준법 법정근로시간에 따라 209시간을 평균 시급에 환산하면 서울 지역 아르바이트생들은 약 123만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올 상반기 총 10만 4377건(15.1%)으로 가장 많은 채용 공고를 냈고 도봉구가 8139건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영업·마케팅(7895 원) 이었다.
지역별 평균 시급은 강남권역이 5910 원, 강북권역은 5874 원. 하지만 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가 6148 원으로 시급이 가장 높았고 도봉구가 5672 원으로 약 500 원 가량의 차이가 났다.
아르바이트 최다 모집 업종은 음식점으로 6개월간 총 9만8335건의 공고가 올라왔다. 편의점 7만7735건, 패스트푸드점 6만7136건, 일반주점·호프 5만6529건, 커피전문점 4만7537건 순이었다.
누리꾼들은 “서울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구별로 꽤 차이나는듯”, “서울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조금더 인상돼야 할듯”, “서울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생각했던 수준과 비슷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