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스포츠동아DB
넥센 강정호(사진)가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세븐 프로야구’ 8월 MVP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강정호가 1일 치러진 KBO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6표 가운데 15표(58%)를 획득해 7표(27표)를 얻은 LG 봉중근을 제치고 8월 MVP에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MVP를 수상한 강정호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으며, 강정호는 모교인 광주일고에 상금 50%에 해당하는 25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급한다.
KBO “추석연휴 월요일 경기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14년도 제6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6일(토)과 7일(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선수단 이동 및 숙박 문제 등을 고려해 추석 당일인 8일에는 월요일 경기를 편성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규약 제162조 1항(선수계약 교섭기간)과169조(FA계약 위반처분)에 규정된 FA 선수 사전접촉 금지조항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다시 한번 의결했다.
박찬호, 아시안게임 SBS 야구해설위원 나선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2014인천아시안게임 SBS 야구해설위원으로 나선다. SBS는 2일 ‘야구해설위원으로 박찬호와 함께 이순철 위원 투톱 체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찬호는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금메달 도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찬호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해설자로 데뷔한 바 있다.
이만수감독, 베테랑 신윤호 불펜 이동 계획
SK 베테랑 투수 신윤호(39)가 불펜으로 보직 이동된다. 이만수 감독은 2일 문학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신윤호는 중간으로 이동한다”며 향후에 불펜투수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2008시즌을 끝으로 은퇴했던 신윤호는 지난해 말 SK 유니폼을 입은 뒤 8월 31일 광주 KIA전에 선발등판해 1군 복귀전을 치렀지만 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됐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