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김새론 “청각장애인 역, 감정표현 어려워”

입력 2014-09-03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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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김새론 “청각장애인 역, 감정표현 어려워”

배우 김새론이 청각장애인 역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새론은 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맨홀’(감독 신재영) 제작보고회에서 “청각장애인 역을 하며 감정표현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맨홀’에서 맨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누군가는 목격하고 다음 타겟이 되는 청각장애 소녀 ‘수정’ 역을 맡은 김새론은 “아무래도 보통 말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감정표현을 하는데 그 부분이 제약돼서 어려웠다“

하나뿐인 동생을 잃고 칠흑 같은 맨홀을 헤매는 여자 ‘연서’ 역을 정유미 역시 “대사는 별로 없지만 소리를 질러 목이 아팠다”고 말했다.

영화 ‘맨홀’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지만 누구도 상상해본 적 없는 맨홀 안에서의 숨막히는 춤격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 신재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정경호 정유미 김새론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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