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은수저 변색되면 모두 독버섯?

입력 2014-09-03 14: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독버섯인 흰알광대버섯. 동아일보DB

독버섯인 흰알광대버섯. 동아일보DB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2일 독버섯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야생버섯 채취 주의!’를 리플렛으로 제작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리플렛에는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과 버섯 채취 주의사항 및 응급조치요령이 담겨 있다.

식약처가 공개한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에는 △독버섯은 빛깔이 화려하게 생겼다고 알려져 있으나 모양과 색깔로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할 수 없다 △독버섯은 세로로 찢어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으나 세로로 팽창하여 빨리 자라기 때문에 대부분의 버섯은 세로로도 찢어진다. △요리에 넣은 은수저가 변색되면 독버섯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대표적인 맹독버섯인 독우산광대버섯은 은수저가 변색되지 않는다.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은 식용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독성이 강한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은 독버섯이지만 나무에서 자생한다. △흔히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으면 독성이 없어진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독버섯의 독소는 가열․조리로 파괴되지 않으므로 무조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등이이 있다.

누리꾼들은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잘 알아야 겠네”,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잘못 알고 있던것 많네”, “잘못 알려진 독버섯 상식, 독버섯 주의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