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농어촌 주거 환경 개선 팔 걷었다

입력 2014-09-03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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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출자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 렛츠런재단(이사장 현명관)이 열악한 농어촌 주거 환경 개선에 발 벗고 나선다.

렛츠런재단은 3일 오전 11시 30분 한국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이상정)과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환경개선 사업’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두 재단의 이사장, 연예인 봉사단장인 가수 유현상씨 등이 참여했다.

렛츠런재단이 예산을 지원하고 다솜복지재단이 시행하는 ‘농어촌 어르신 보금자리 환경개선 사업’은 전국 9개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주거상황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60가구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노인 가정의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고 보일러를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도모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렛츠런재단 현명관 이사장은 “매년 경마 시행을 통해 2000억원 이상 농어촌 발전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해온 한국마사회와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선도해온 다솜둥지복지재단의 공동사업 추진은 따뜻한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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