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측 “이소정 골절상 입어…수술 예정”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이들의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통해 멤버들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소정은 골절상을 입어 부상 부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레이디스 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장시간의 수술을 마친 리세는 현재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서울에서 입원 치료 중”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 소정은 골절상으로 부상 부위의 수술을 앞두고 있다. 애슐리, 주니는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하지 않은 상태이나 큰 충격을 받은 상태로 여러 검사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9월 5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새벽 1시 30분 수원 지점에서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았다. 이로 인해 멤버 고은비가 숨졌다. 현재 권리세는 중태이며 이소정은 부상을 입어 치료 중”이라고 덧붙인 바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동아닷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