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고은비 장례식, 차분한 분위기 속 조문객 맞아

입력 2014-09-03 1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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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동 취재단

레이디스 코드 멤버 故 고은비의 장례식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는 교통사고로 인해 짧은 생을 마친 레이디스 코드의멤버 故 고은비의 빈소가 마련됐다.

현재 그의 빈소는 생전 그를 아꼈던 소속사 관계자들과 지인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고은비의 사망에 곳곳에는 한숨과 오열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점점 조문객이 방문하면서 빈소를 차분히 손님을 맞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온 조문객들을 안내하며 차분하고 엄숙한 가운데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오전 1시 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43km 지점(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하고 같은 팀 멤버인 권리세는 중태, 이소정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수지, 수빈, 소진, 선예 등 전현직 걸그룹 멤버들과 각 연예계 스타들을 SNS 등을 통해 고은비의 사망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며 고인을 그리워 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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