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故 은비 사칭 SNS 등장… “고인 농락하는 행위” 누리꾼들 분노

입력 2014-09-04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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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레이디스 코드, 故 은비 사칭 글 논란… “고인 농락하는 행위”

레이디스 코드의 故 은비를 사칭하는 글이 올라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 및 각종 SNS에는 ‘은비’라는 이름의 계정을 통해 은비를 사칭하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여러분 저 살아있어요”, “이 사진 다 거짓말이에요”, “저 멀쩡해요” 등의 글이 적혀 있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의 사진과 장례식장 사진이 첨부돼 있어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게시물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 은비를 농락하는 행위”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1시 23분쯤 대구 스케줄 이후 서울로 이동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 은비가 사망하고 권리세가 중태에 빠졌다.

한편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한 故 은비는 4일 오전 입관식을 가졌다.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며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8시 진행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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