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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이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4일 도시철도 환승역 103곳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환승시설 실태조사 및 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은 성수역(2호선 간 환승)으로 서비스수준 평과 종합에서 시설평가 점수 7.97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성수역은 하차승강장에서 환승이 이루어지는 역이다. 노원역이나 종로3가역과 같이 환승 거리가 300m 이상으로 길고 구조가 복잡하면 환승 이용에 취약하다.
이번 조사는 이동 편리성, 정보제공, 쾌적성, 편의시설, 안전 및 보안성 등 5개 분야로 평가했으며 환승 시스템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강동역, 구로역, 금천구청역, 성수역 등 최소한의 정보제공만으로도 환승이 편리한 단순한 역사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사상역, 사월역, 상무역처럼 환승 거리에 비해 정보안내시설이 부족한 지방권 역사는 서비스 수준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누리꾼들은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환승하기 가장 편한 역”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