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LAD 라인업 발표… 푸이그 대신 피더슨

[동아닷컴]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두 번째로 시즌 15승에 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아갈 LA 다저스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2루수 디 고든과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를 배치했다.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1-2번 타자 조합이 나선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우익수 맷 켐프-좌익수 칼 크로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3루수 후안 유리베-중견수 작 피더슨-포수 A.J. 엘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9번 타자이자 선발 투수는 류현진.

마이너리그 트리플A를 평정한 LA 다저스 최고의 타자 유망주 피더슨은 최근 부진한 푸이그를 대신해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푸이그를 제외하고는 LA 다저스 최정예 멤버가 총 출동한다. 푸이그 대신 나서는 피더슨은앞선 4경기에서 출루율 0.384를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15승 도전 경기인 이번 애리조나전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