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성, 권리세 사망에 애도글 “함께한 추억, 항상 기억할게…보고 싶다”

입력 2014-09-07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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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구지성 트위터

연기자 구지성이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의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구지성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리세야, 월요일까지도 웃으며 연락했던 네가 떠났다는 걸 정말 믿을 수가 없어. 정말 너무나 속상하고 해줄 수 있는 게 기도밖에 없어서 너무 미안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너무나 예쁜 너의 마음, 함께한 추억 항상 기억할게. 보고 싶다. RIP리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글과 함께 권리세와 찍은 과거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사진 속 권리세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구지성과 권리세는 지난 1월 종영한 SBS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에 함께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리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경 사망했다. 일본에서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고인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3일 새벽 1시 30분 지방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다 수원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멤버 권리세는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료진이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권리세는 끝내 숨을 거뒀다.

한편, 이 사고로 팀의 또 다른 멤버 고은비 역시 지난 3일 사망했다. 골절상을 입은 이소정은 5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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