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방송가 퇴출… “어머니 죽음 겹쳐 빈껍데기만 남았다”

입력 2014-09-09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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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방송가 퇴출… “어머니 죽음 겹쳐 빈껍데기만 남았다”

배우 허진이 방송가에서 퇴출당한 후 생활고로 힘겨웠던 과거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채널A '백일섭의 그때 그 사람'은 '여배우 허진의 아름다운 도약'이란 주제로 꾸며져 허진의 인생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진은 "방송가 퇴출과 어머니의 죽음이 겹쳐 힘겨운 세월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를 잃은 것이 내게는 다 잃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엄마를 잃고 나니 빈껍데기만 남아 죽을 생각까지 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700원을 가지고 5일을 버텼다"고 알렸다.

허진은 "6일째 되던 날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강부자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강부자가 김수현 작가의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추천해 재기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진 방송가 퇴출, 정말 힘들었구나" "허진 방송가 퇴출, 충격적이네요" "허진 방송가 퇴출, 강부자가 정말 고마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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