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팬미팅에 ‘여장차림’으로 나타난 정준하, ‘소지섭 멋있지 않느냐’

입력 2014-09-11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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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팬미팅에 ‘여장차림’으로 나타난 정준하, ‘소지섭 멋있지 않느냐’

배우 소지섭이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의 한국 팬 미팅을 마지막으로 두 달동안 진행했던 아시아투어 일정을 마감했다.

6월 대만을 시작으로 7월 일본 고베와 요코하마, 태국 8월 홍콤, 중국 상해, 싱가폴 등을 방문해 팬들과 시간을 보낸 소지섭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과 30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 한국 팬 미팅으로 첫 아시아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소지섭은 팬들을 위한 선물 증정식에서 직접 제작한 팔찌와 반지를 내놓는가 하면, 특별 선물로 해외 공연 때마다 신고 다녔던 운동화를 즉석에서 선물로 건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곧이어 진행된 음악 공연에서는 그동안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밖에 접할 수 없던 소지섭의 힙합 공연이 시작됐고, 소울다이브와 함께 열과 성을 다해 랩을 하며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 위를 달구는 소지섭 모습에 모든 팬들은 기립한 채 소지섭의 이름을 연호하며 벅찬 감동을 내비쳤다.

소지섭의 팬미팅에는 소지섭의 대표 절친 정준하와 송승헌이 깜짝 등장, 현장을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특히 정준하는 여장차림으로 나타나 MC를 보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절친 송승헌은 소지섭에게 “음악은 왜 하냐”고 물어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시아투어를 무사히 마친 소지섭은 단편 영상 작품 ‘q0’에서 1인3역 파격 변신을 펼쳐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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