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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정부는 11일 열리는 경제장관회의에서 담뱃값 인상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 금연 대책'을 논의한 뒤 담뱃값 인상안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복지부가 7월 공개한 OECD 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흡연율은 37.6%로, 43.7%인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다. 반면에 담뱃값은 OECD 22개국 가운데 가장 싼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효과적인 금연 정책은 담뱃값 인상이다"며 "최소 4500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담뱃값 인상 폭은 1000~2000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진작에 올랐어야 한다." "담뱃값 인상, 4500원이어도 싸다." "담뱃값 인상, 흡연자들이 설 곳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