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2000원 올라 4500원… 내년 1월 적용 추진

입력 2014-09-11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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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정부가 내년 1월부터 현행 2500원인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이 같은 내용의 담뱃값 인상안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한 후 뒤이어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확정했다.

또 이후에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형표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000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누리꾼들은 “담뱃값 인상, 애연가들 우울”, “담뱃값 인상, 너무 오른거 아냐?”, “담뱃값 인상, 흡연율 영향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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