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여자가 남자보다 위험… ‘이유는?’

입력 2014-09-11 15: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여자가 남자보다 위험… ‘이유는?’

한국인의 라면 섭취량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지난해 1인당 74.1개의 라면을 섭취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결과를 바탕으로 계산했을 때 한국인은 5일에 한 개 꼴로 라면을 먹은 셈이다. 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60.3개 베트남이 57.3개로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라면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으면 여성의 경우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 등 각종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68% 증가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여성이 남성보다 성인병에 취약한 편에 해당한다고.

따라서 라면을 섭취할 때에는 조리 시 라면 스프의 양을 줄이고 나트륨이 몸에서 잘 배출되도록 칼륨이 풍부한 파, 양파 등을 넣어 끓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1위 할 만해”,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먹기 간편하지”,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배고파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