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분만에 매진’에 콘서트 1회 추가

입력 2014-09-11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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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첫 단독 콘서트 ‘BTS 2014 라이브 트릴로지 : 에피소드 Ⅱ. 더 레드 불릿’이 1회 공연을 추가하며 3회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

10월18·19일 2회 공연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의 첫 단독 콘서트는 1회를 추가해 10월17일~19일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저녁 8시, 콘서트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단 2분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이러한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밝혔다.

티켓예매에 성공한 팬들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칼군무 그리고 수준급 무대매너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반면, 공연 관계사는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빗발치는 문의전화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여러 음악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던 방탄소년단은 최근 첫 앨범 ‘다크 앤 와일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데인저’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첫 콘서트의 공연장은 대형 경기장이 아니기에 관객들과 호흡하며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방탄소년단을 보다 가까이서 접하고자 했던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추가 공연의 입장권 예매는 15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17일 오후 8시에 일반 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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