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멤버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해 말 ‘넘버나인’으로 활동을 펼친 이후 약 1년 만이다. 그간 멤버 효민과 지연이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기에 이들의 컴백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티아라, 이들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멤버들과 직접 만나 완전체로 돌아온 소감과 그간의 이야기를 들었다. 12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티아라는 “긴장도 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정은 “작년 이맘때 ‘넘버 나인’으로 활동하고 오랜만에 멤버들과 무대에 오르니 설레고 긴장된다. 다들 함께하니 신 나고, 하루하루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솔로활동을 펼친 지연과 효민은 완전체로 컴백한 소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효민은 “정말 좋다”며 “솔로활동 했던 게 도움이 된 거 같다. 좋은 경험이었던 거 같다”고 전했다.
지연도 같은 마음이었다. 그는 “지금이 좋다. 준비하면서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꼈는데 지금은 다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든든하고, 심적으로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슈가 프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티아라는 “신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중독성있는 멜로디가 포인트다. 티아라만이 가질 수 있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티아라는 “이번 활동으로 ‘역시 티아라’라는 말을 듣고 싶다. 우리 음악을 들으면 신난다는 이야기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11일 10번째 미니앨범 ‘앤드 앤 엔드(And&En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슈가 프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