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1년 만에 완전체 컴백…여유와 흥 늘었어”(인터뷰)

입력 2014-09-13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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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티아라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지난 11일 티아라는 10번째 미니앨범 ‘앤드 앤 엔드(And&End)’를 발표, 새 타이틀곡 ‘슈가 프리(Sugar Free)’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전 멤버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해 말 ‘넘버나인’으로 활동을 펼친 이후 약 1년 만이다. 그간 멤버 효민과 지연이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기에 이들의 컴백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랜만에 돌아온 티아라, 이들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멤버들과 직접 만나 완전체로 돌아온 소감과 그간의 이야기를 들었다. 12일 한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난 티아라는 “긴장도 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정은 “작년 이맘때 ‘넘버 나인’으로 활동하고 오랜만에 멤버들과 무대에 오르니 설레고 긴장된다. 다들 함께하니 신 나고, 하루하루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솔로활동을 펼친 지연과 효민은 완전체로 컴백한 소감이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효민은 “정말 좋다”며 “솔로활동 했던 게 도움이 된 거 같다. 좋은 경험이었던 거 같다”고 전했다.

지연도 같은 마음이었다. 그는 “지금이 좋다. 준비하면서 스트레스와 부담을 느꼈는데 지금은 다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든든하고, 심적으로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1년 동안 티아라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멤버들은 하나같이 “여러 가지 부분에서 여유가 생겼다”고 답했다. 은정은 “지난번 활동한 ‘넘버나인’은 가을에 어울리는 서정적은 멜로디가 매력이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무대에서 노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슈가 프리’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티아라는 “신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중독성있는 멜로디가 포인트다. 티아라만이 가질 수 있는 느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티아라는 “이번 활동으로 ‘역시 티아라’라는 말을 듣고 싶다. 우리 음악을 들으면 신난다는 이야기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11일 10번째 미니앨범 ‘앤드 앤 엔드(And&End)’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슈가 프리’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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