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SNS에 소감 “디 마리아, 훌륭한 어시스트였다”

입력 2014-09-15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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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안 마타 트위터

사진=후안 마타 트위터

[동아닷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후안 마타(26)가 새 동료 앙헬 디 마리아(26)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맨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EPL 4라운드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이적생들의 활발한 움직임을 앞세워 공격력을 폭발시켰다. 전반 24분 앙헬 디 마리아가 프리킥 골을 넣은 데 이어 36분 안데르 에레라, 44분 웨인 루니가 차례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들어서도 맨유는 공격 속도를 늦추지 않았다. 결국 후반 13분 왼쪽 디 마리아가 왼쪽 측면을 파고들었다. 이어 디 마리아는 문전 쇄도하던 마타를 힐끗 본 뒤 슈팅에 버금가는 강한 땅볼 패스로 연결했고 패스를 받은 마타는 팀의 4번째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 직후 마타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좋은 승리, 훌륭한 어시스트였다 앙헬!”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4번째 골 이후 마타와 디 마리아가 서로 마주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맨유는 이날 승리로 2014-15시즌 리그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맨유는 오는 21일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의 EPL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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