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배우 조우리가 생동감 넘치는 사투리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3회에서 조우리는 덕풍마을 유일의 커피 공급처 ‘문카페’ 사장 문애라 역으로 등장해 극의 중심을 단단하게 받쳤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안효섭 분)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 분)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생 매진러’들의 설렘 직배송 제철 로맨스 드라마다.

이날 문애라는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의 카페 사장으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광모(조복래 분)에게 ‘전교 회장’, ‘전교 일 등’, ‘골목대장’ 등으로 불리며 덕풍마을 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문애라는 박광모와 티격태격 케미로 극의 활력을 더했다. 늘 곁을 맴도는 박광모에게 “할 일 없나”라고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너튜브 출연 제안에는 “니 구독자가 맻 명이라캤지”라고 받아치며 무심하면서도 날카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조우리는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캐릭터의 입체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처럼 조우리는 극의 텐션을 유연하게 조율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향후 전개에서 덕풍마을 사람들과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누리꾼들은 “사투리 너무 찰지다”, “조우리 캐릭터 벌써 매력 터진다” 등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조우리가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매주 수, 목 밤 9시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