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근황 공개 “해병대 입대 100일 지나… 슬슬 후임도 생겨”

입력 2014-09-16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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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병대 공식사이트

해병대에 입대한 배우 윤시윤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오후 윤시윤의 공식 팬카페 ‘인연-연’에는 윤시윤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면회 시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영상 속 윤시윤은 카메라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윤시윤은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저) 많이 변했나요? 제가 입대한 지도 벌써 100일이 지났습니다. 슬슬 후임도 들어오고”라며 “아직까지는 막내 생활이지만 재밌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군대 생활이라는 게 백이면 백, 다 행복하고 좋을 수 없지만, 힘든 만큼 좋은 사람들도 많이 생겨 좋습니다. 그리고 군대는 단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곳이다 보니 ‘내가 누구인지’ 종종 저를 사랑하는 법을 잊게 되는데 팬들이 보내주신 편지 덕분에 저에 대한 가치를 떠올리게 됩니다”라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겨울이 되면 드디어 휴가를 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라며 “항상 제가 배우라는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며, 멀리 있지만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윤시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많이 쌓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윤시윤은 지난 4월 28일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서 비밀리에 입소해 지난 6월 수료식을 마치고 해병대 2사단 내에서 군 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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