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딸기나무 ‘섶섬딸기’ 발견, "이게뭐야···신기"

입력 2014-09-17 0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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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신종 딸기나무 발견’

신종 딸기나무가 발견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5일 서귀포 앞바다에 자리한 무인도 섶섬에서 장미과 산딸기나무에 속하는 신종 딸기나무를 발견했다고 알렸다.

장미과 산딸기나무에 속하는 '섶섬딸기'는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는 상록수로 나무 높이가 3m에 이른다.

나무의 이름은 섬의 이름을 따 ‘섶섬딸기’로 정해졌으며, 열매는 1.5∼2㎝로 일반적인 복분자 딸기보다 더 크다.

섶섬딸기나무는 잎과 줄기에 가시가 거의 없고, 잎의 크기가 20cm 이상이다.

연구소는 2010년부터 자생지와 식물체의 특성 등을 분석해 섶섬딸기가 신종 식물임을 밝혔다.

신종 딸기나무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종 딸기나무 발견, 먹어보고 싶다 나 딸기 완전 좋아하는데”, “신종 딸기나무 발견, 신기해 뭐야 저게?”, “신종 딸기나무 발견, 직접 보고 싶다 신기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재 섶섬 일대에는 섶섬딸기 2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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