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민원 1위, 전체 73%로 집계된 원인은 ‘아이들?’

입력 2014-09-16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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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민원 1위, 전체 73%로 집계된 원인은 ‘아이들?’

층간소음 민원 1위의 조사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2012년 3월 개소 후 2014년 7월 31일 기준으로 이뤄진 총 3만 3311건의 민원상담과 7700건의 현장진단서비스 신청 가운데 ‘아이들 뛰는 소리나 발걸음 소리’가 5659건(72.8%)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층간소음민원 2위로는 망치질(4.5%)이 올랐으며 이밖에도 가구를 끌거나 찍는 행위(2.9%), 가전제품(2.6%), 악기(1.9%), 문 개폐(1.6%), 급배수(1.3%) 등이 뒤를 이었다.

주거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78.7%로 가장 많았고 연립주택이 11%로 나타났다. 또한 아래층에서 들어온 민원이 82.5%로 대다수였고 위층(13.7%), 옆집(1.6%)도 있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층간소음 민원 1위, 역시 아이들이 시끄럽지”, “층간소음 민원 1위, 윗집이 조심해야 할 듯”, “층간소음 민원 1위, 심할 땐 정말 참을 수 없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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