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제작 (주)누리픽쳐스 (유)씨네주)이 유쾌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윤계상,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 그리고 고준희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한 ‘레드카펫’이 유쾌함이 고스란이 담겨있는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 촬영에 필요한 소품을 들고 범상치 않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 시킨다. 먼저, 카메라를 들고 여심을 올 킬 하는 특유의 훈남 미소로 마성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윤계상과 붐 마이크부터 야릇한 19금 패러디 제목들이 쓰여 있는 비디오 테이프 그리고 영화 촬영장의 필수품인 슬레이트까지 촬영장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될 소품들을 활용하여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재기 발랄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오정세와 조달환, 황찬성의 모습은 19금 어벤져스 군단이 선보일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키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도도한 자태로 윤계상에게 기대어 있는 홍일점 고준희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이들 캐릭터간의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여기에 ‘근데, 우리 무슨 영화 찍어요?’라는 포스터 속 반전 카피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의 순탄치 않은 과정을 암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이처럼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윤계상과 고준희의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오정세, 조달환, 황찬성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레드카펫’은 19금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에게 제대로 낚인(?) 골 때리는 흥행 여신의 오감자극 에로맨틱 코미디로 10월 23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