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가 아파트, 한 채가 65억… ‘어디길래?’

입력 2014-09-17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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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가 아파트, 한 채가 65억… ‘어디길래?’

전국 최고가 아파트가 서울 강남의 마크힐스인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최근 4년간 아파트 거래량 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214만 2895건이 거래됐고, 최근 2년간 거래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

조사 결과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지난 1월 거래된 서울 강남 마크힐스 2단지 2001호로 65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최고가 아파트인 이 아파트는 면적이 192.86㎡, 3.3㎡당 무려 1억 1122만 원 수준.

이밖에도 전국 최고가 아파트 1위에서 10위는 강남, 성동, 용산 등 모두 서울 부촌에서 나왔다.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매매 중 10억 이상은 9955건으로 나타났고, 서울 8840건으로 전체의 88.79% 차지했으며 강남, 서초, 송파가 서울의 76%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서 경기 628건(6.3%), 부산 355건(3.56%), 대구 57건(0.57%), 인천 46건(0.46%), 대전 19건(0.19%), 울산 6건(0.06%), 광주 2건(0.02%), 경남 1건(0.01%)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중 1000만 원 이하로 매매된 건수는 140건, 3000만 원이하 아파트 매매 1만 5924건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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