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도깨비 도로', 제2의 제주도 신비의 도로?

입력 2014-09-18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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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천시 제공

‘제천 도깨비 도로’

충북 제천시 도깨비 도로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제천시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천에도 도깨비 도로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제천 청풍면 학현리의 경찰청 참수리캠프장 앞 왕복 2차로 도로 120m 구간에서 내리막 길이 오르막 길로 보이는, 일명 ‘도깨비 도로’현상이 발견됐다. 이는 제주도 '신비의 도로'와 비슷한 착시효과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다.

‘제천 도깨비 도로’는 제천시청 공무원 학습동아리 'R&D' 회원들이 지난달 도로 위에 우연히 차량을 정차했다가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시는 착시현상 검증 후 이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시는 오는 18일 블로거 팸투어단, 관광객, 주민 200여 명을 초청하여 착시현상을 검증하는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 도깨비 도로에 누리꾼들은 "제천 도깨비 도로, 대단해 제주도만큼 인기가 많아질듯", "제천 도깨비 도로, 착시 현상이군", "제천 도깨비 도로, 제주도 그 길과 비슷해 가봤는데 재미있음", "제천 도깨비 도로, 한 번 가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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