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재결성후 2번째 싱글 ‘트레인’ 22일 발표

입력 2014-09-18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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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버즈가 재결합 이후 두 번째 싱글 ‘트레인’을 22일 공개한다.

이에 앞서 버즈는 18일 ‘트레인’의 티저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보컬 민경훈의 실루엣으로 시작되는 ‘트레인’ 영상은, 기억을 되돌리듯 빠르게 커트되고 기적 소리와 함께 기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질주한 뒤 ‘셉템버 22’(9월22일)라는 발매일을 예고하며 마무리된다. 흑백의 무채색으로 표현된 이번 영상은 감성적인 영상미에 신비감을 더하며 버즈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부분은 짧지만 인상적인 음악이다. LP 노이즈의 아날로그 감성에 민경훈의 새로워진 음색이 얹어졌으며, 기차와 함께 질주하는 강렬한 인트로는 버즈의 변화된 사운드를 예고한다. 세련되고 무게감 있는 모던록 사운드가 민경훈의 보컬과 어떻게 결합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친근하게 전해지며 인기를 재확인시켰던 지난달 첫 싱글 ‘8년만의 여름’에 이어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 두 번째 싱글 ‘트레인’이 성공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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