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제34회 하와이영화제 초청 “3박자 갖춘 작품”

입력 2014-09-18 11: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카트’ 제34회 하와이영화제 초청 “3박자 갖춘 작품”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제작 명필름)가 제34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미국 호놀룰루에서 개최되는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영화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영화제로, 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들을 소개한다.

특히 ‘카트’는 올해 초청작 중 가장 주목 받는 작품으로 꼽는 ‘갈라 프레제테이션’에 선정되어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앤더슨 리(Anderson LEE)는 “부지영 감독의 <카트>는 격정적이며 깊은 감동을 선사하면서도 현대 한국 사회를 반영하는 메세지 또한 전하며,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이다”라며 공식 초청의 이유를 전했다.

앞서 ‘카트’는 지난 14일 폐막한 제 39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어 “우리 시대가 요구하는 영화”, “"권리를 박탈당한 자들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10월 2일 개막하는 제19회 부산 국제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