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한석규 “영조 역, 나를 뿌리부터 흔든 캐릭터”

입력 2014-09-18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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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1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에 참석 하였다.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배우 한석규가 영조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대기획 '비밀의 문'(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 제작 발표회가 한석규, 이제훈, 김민종, 김유정, 최원영, 박은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석규는 "연기 전공자들에게 리어왕은 한번쯤 연기해 보고 싶은 캐릭터였다. 그런데 영조는 리어왕 때보다 더한 느낌을 받았다"며 "영조는 나를 뿌리부터 흔들어 버린 캐릭터"라며 애착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SBS 대기획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이야기에 궁중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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