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니엘, 김창완과 아이유 잇는 특급 선후배 콜라보 성사될까?

입력 2014-09-18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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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의 니엘이 가요계 대선배 주현미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SNS를 통해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서 주현미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만났던 틴탑 니엘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정오의 희망곡’에서 주현미는 "내가 '불후의 명곡'에 나갔을 때 틴탑 니엘 군을 만났는데 당시 '짝사랑'을 불렀다. 목소리가 정말 매력 있더라"며 "뭔가 소년 같은, 성장하지 않은 남자의 앳된 목소리가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니엘 군의 목소리가 예뻐서 기회가 된다면 틴탑 니엘과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틴탑의 니엘은 “주현미 선배님 영광입니다!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는 틴탑의 니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이라고 주현미의 언급에 대해 감사의 메시지를 올렸다. 이는 올해 초 많은 사랑을 받은 가요계 선후배 듀엣 “김창완과 아이유”의 뒤를 이은 가요계의 또 하나의 세대를 넘나드는 특급 콜라보 탄생을 기대케 했다.

틴탑의 니엘과 주현미의 인연은 올해 초 KBS 불후의 명곡-주현미 편에서부터 시작됐다. 니엘은 무대에서 주현미의 ‘짝사랑’을 열창해 40~50대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값진 1승을 거둔바 있다.

한편, 틴탑은 오늘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타이틀곡 ‘쉽지않아’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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