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엣지] 박은빈-김유정, 아역서 벗어난 사극공주들의 눈부신 성장

입력 2014-09-18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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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박은빈 ‘우리가 진정한 사극퀸~’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SBS사옥에서 열렸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작품에 깊이를 더하는 한석규의 ‘영조’와 제대 후 첫 복귀작인 이제훈의 ‘사도세자 이선’을 중심으로 두 여인 김유정(서지담 역)과 박은빈(혜경궁 홍씨 역), 밤의 제왕으로 불리는 조선 제일의 검객 김민종(나철주역)과 사도세자와 끊임없이 대립하는 노론의 영수 김창완(김택 역) 등 극의 주축을 이룬다.

이날 ‘비밀의 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박은빈과 김유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은빈과 김유정은 사극에서 얼굴을 알린 아역스타로 유명하다.

박은빈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까지 안 한 시대가 없다”라고 할 정도로 사극만 열번째 출연한 진정한 사극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유정 또한 여러 사극에 아역으로 출연해 나이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같은 드라마에서 만난 두 사극퀸은 각자 서지담과 혜경궁 홍씨의 역할을 맡아 대립각을 이룬다. 김유정과 박은빈의 미모대결부터 연기대결까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한석규, 이제훈, 김유정,박은빈 등이 출연하는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세자 이선의 갈등과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 속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한 작품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김유정 ‘이제 시스루까지 소화가능~’


사극만 열번째 ‘눈부신 단아함’


김유정 ‘10년 뒤 여신 예약한 미모~’


박은빈 ‘모은 손까지 사극스타일’



김유정-이제훈 ‘나이는 숫자일뿐~’


박은빈-이제훈 ‘조선시대 부부 어울리나요?’


박은빈-김유정 ‘단아한 미모에서 시작된 불꽃튀는 대결!’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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