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 다섯 군대 전투’, 최강 캐릭터들의 향연

입력 2014-09-19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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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 다섯 군대 전투’, 최강 캐릭터들의 향연

12월 17일 개봉을 앞둔 ‘호빗 : 다섯 군대 전투’의 태피스트리 포스터를 공개한다. ‘호빗’ 3부작의 완결이자 ‘반지의 제왕’ 시리즈부터 시작된 중간계 6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답게 최강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미지를 통해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공개된 새로운 와이드 포스터는 태피스트리(tapestry: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벽걸이 장식품) 형의 가로형 이미지로 모든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이번 편의 스토리를 버라이어티하게 보여주고 있다.

‘호빗 : 다섯 군대 전투’는 마침내 대장정의 끝, 대단원의 막을 올릴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이어지는 ‘호빗’ 시리즈의 완결편으로서 중간계 6부작을 완성할 위대한 여정의 마지막 이야기이다.

전편에 이어 주인공 빌보 배긴스 역의 마틴 프리먼과 함께 목소리마저 섹시한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용 스마우그의 목소리와 모션 캡처를 맡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전편에서 가세한 올랜도 블룸과 이안 맥켈런, 리처드 아미티지,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토퍼 리, 휴고 위빙, 루크 에반스, 에반젤린 릴리 등 시리즈를 관통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다양한 악의 세력들과 명예를 건 운명의 총력전은 언제나 그랬듯 광활한 스케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극강의 영상미학으로 선보일 것이다.

또한 개봉을 기념하여 ‘전 세계 호빗 팬 원정대 컨테스트’를 개최, 뉴질랜드 관광청과 중간계 공식 항공사인 에어 뉴질랜드와 함께 마련해 세계 각국의 주요 온라인 사이트에서 9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당첨된 세계의 호빗 팬들은 뉴질랜드 오크랜드에 도착한 후 특별히 마련한 일정에 따라 <호빗>의 여러 촬영지를 방문하고 웰링턴에 도착해 ‘호빗 : 다섯 군대 전투’의 개봉 전 열리는 비공개 시사회에 피터 잭슨 감독과 함께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CGV(http://section.cgv.co.kr/event/running/EventZone.aspx?idx=99)와 함께 진행해 매주 한가지씩 총 4가지 과제가 주어지며 4가지 과제를 모두 완료한 행운의 당첨자는 친구 혹은 가족 등 본인 외 동반 1인과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뉴질랜드 여행을 떠나게 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의 전 세계적인 참여율 중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의 참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국내 영화 팬들의 ‘호빗’ 사랑을 증명해 보였다.

‘호빗 : 다섯 군대 전투’는 12월 17일, 2D 버전과 더불어 3D와 HFR 3D 등의 상영방식으로 개봉한다. 역사상 다시 없을 전설적인 판타지 블록버스터 제왕으로서의 위대함을 만나게 될 것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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