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시험 비행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도로를 달리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시험 비행에 성공한 하늘 나는 자동차는 지난 1990년대 초 개념이 완성됐지만 그동안 번번이 실패해왔다.
‘에어로모빌(Aeromobil) 2.5’라는 이름의 이 공중 자동차는 평소엔 날개가 접혀 있어 일반도로에서는 2인승 자동차처럼 달릴 수 있으며 긴 활주로만 있으면 날개를 펴고 하늘을 날 수 있다.
본체 길이는 6000mm, 시속 16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이 공중 자동차는 일반 자동차와 크게 다르지 않아 일반 주유소에서도 기름을 넣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단 비행할 때 방향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것이 어렵다. 긴 활주로가 있어야 이착륙이 가능하기 때문에 꽉 막힌 도로에서 탈출용으로 사용하는 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진은 이착륙이 용이한 헬기 형태의 자동차를 개발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