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10월부터 시행…"진료비 얼마나 오를까?"

입력 2014-09-19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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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다음 달부터 환자가 토요일 오전에 동네의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오후와 마찬가지로 진찰료를 더 내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8일 환자에게 토요일 진료비를 더 물리도록 하는 이른바 `토요 전일 가산제`가 10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 토요일 오전 동네의원 진료환자는 초진 기준으로 지금보다 500원 늘어난 진찰료 4500원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내년 10월부터는 500원이 추가로 인상될 예정이다.

토요 진료비 가산제는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근로환경이 바뀌면서 인건비와 유지비가 많이 드니 비용을 보전해달라는 의료계의 요구를 받아들여 도입됐다.

적용대상 의료기관은 치과의원과 한의원을 포함한 동네의원과 약국이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이제 진료비도 오르나"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서민들 생각도 해라" "동네의원 토요 가산제, 세금이나 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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