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3인방, 대본 한 쪽도 나눠보는 우정…남매급 친분

입력 2014-09-19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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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정윤호-고성희의 첫 대결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ek.

MBC 월화 드라마 ‘야경꾼 일지’(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측은 19일 정일우-정윤호-고성희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극중 이린(정일우 분)-무석(정윤호 분)-도하(고성희 분) 3인방은 과거 야경꾼 수장 조상헌(윤태영 분)의 지휘 아래 야경꾼 수계의식을 치렀고, 이후 첫 대결부터 마마신을 퇴치하는 대 활약을 펼치며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야경꾼으로 처음부터 대활약을 펼친 세 사람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콩달콩 챙기며 촬영을 이어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선 수비대’ 포스를 폴폴 풍기며 당장이라도 출동할 것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일우-정윤호-고성희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극중에서 각자 사용하는 무기를 들고 개성을 살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정일우-정윤호-고성희가 한 대본을 나눠보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본을 손으로 하나하나 짚어가며 진지하게 합을 맞추고 있는 정일우-정윤호-고성희의 모습은 이들의 불타는 연기 열정과 함께 세 사람의 남다른 친분까지 느끼게 해주고 있다.

또한 자신의 촬영이 아닌데도 대본을 보며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도와주고 있는 정일우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

일우는 리허설을 하는 정윤호와 고성희, 김소연이 자리를 잡자 친절하게 대본을 들고 나서 세심하게 모두를 챙기는 모습으로,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극중 김소연의 공격으로 잠시 쓰러져 있어야 했던 고성희는 틈을 이용해 깨알 같은 귀여운 포즈를 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색다른 소재로 첫 방송부터 연속 14회 동안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월화극 강자로 우뚝 선 ‘야경꾼 일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래몽래인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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