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800년 전 원형 그대로 "대단해"

입력 2014-09-19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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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문화재청 제공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이 화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19일 "태안 '마도 1호선' 수중 발굴조사에서 출수된 대나무 소반(小盤) 2점에 대한 보존처리를 완료했다"며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성과를 공개했다.

고려 대나무 소반은 처음으로 발견된 고려 시대의 대나무 공예품으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보존처리 팀은 국내외에서 연구 사례가 거의 없는 수침(물을 함유한) 대나무의 특성과 보존처리 방법에 대한 연구를 2년간 진행한 끝에 복원했다.

6년전 바닷속에서 기적적으로 나타난 이 유물은 앞으로 고려 미술 공예사를 연구하는데 필수적인 1차 자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고려 대나무 복원 소식에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대단하다 고생했다"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연구진이 수고가 많다" "고려 대나무 소반 복원,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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