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개막식, 성화 점화자는 예상대로 이영애… ‘비스포츠인 최초’

입력 2014-09-20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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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개막식, 성화 점화자는 예상대로 이영애… ‘비스포츠인 최초’

배우 이영애가 비 스포츠인으로는 최초로 아시안게임 개막식 성화 점화자로 나섰다.

지난 19일 인천아시아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45억의 꿈, 하나가 되는 아시아’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이영애는 다이빙 꿈나무 김영호(12) 군, 리듬체조 선수 김주원(13) 양과 함께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주경기장 내 성화 이동은 국민타자 이승엽이 맨 처음 나섰고 골프선수 박인비,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선수 이규혁, 여자농구 전 국가대표선수 박찬숙, 테니스선수 이형택으로 이어져 이영애가 마지막으로 이어받았다.

한편, 지난 1986 서울 아시안게임에서는 육상 스타 장재근과 박미선이,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는 남북 화합의 뜻에서 유도 스타 하형주와 북한의 유도 영웅 계순희가 점화자로 나선 바 있다.

이날 개막식을 본 누리꾼들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정말 이영애가 했구나”,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멋지다”,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반대 여론도 만만찮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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