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불발’,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제패

입력 2014-09-21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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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인불발’, 한라일보배 대상경주 제패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이수길)에서 20일 열린 제21회 한라일보배(총상금 6000만원) 대상경주에서 ‘견인불발’이 우승하며 최고의 한라마로 등극했다.

한라마 5세이하 1등급 경주마들이 비교적 짧은 거리인 1400m에서 경쟁한 이번 한라일보배에서 전현준 기수와 호흡을 맞춘 ‘견인불발’은 출발부터 선두에 나서 레이스를 주도한 끝에 1분39초6의 기록으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단승식 3.2배, 복승식 14.9배, 쌍승식 21.7배를 기록했고, 우승상금은 3000만원이었다.

18조 박병진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는 강태만 마주의 경주마 ‘견인불발’은 이로써 18번의 경주에서 우승 5번, 준우승 5번을 차지했다. 전현준 기수는 올해만 벌써 3번의 대상경주 우승으로 빅매치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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