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5년 만의 LPGA 정상 ‘웃음꽃 활짝’

입력 2014-09-22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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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허미정,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 정상

허미정(25)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 주 프래트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허미정은 이날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17언더파 271타)를 4타 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허미정이 LPGA 무대에서 우승한 것은 2009년 포틀랜드 클래식(당시 세이프웨이 클래식) 이후 5년 만의 일. 허미정은 우승 상금 19만 5000달러(약 2억400만 원)를 받았다.

허미정의 우승으로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모두 6승을 거뒀다. 교포 선수 미셸 위(25), 리디아 고(17·이상 각 2승)의 우승까지 합하면 우승 횟수는 10회로 늘어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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