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미노, '찌든왕' 선정…알고보니 "헉!"

입력 2014-09-22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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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1박2일 미노'

1박2일 미노가 데프콘 친구로 출연해 화제다.

지난 21일 방영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쩔친노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데프콘은 삶에 찌들어 있는 친구로 프리스타일의 미노를 데리고 왔고 다른 멤버들 앞에서 그는 자신의 인생사를 밝혔다.

미노는 “저도 예전엔 잘 살았다. 독일 외제 차를 종류별로 몰아봤다. 근데 어느 날 중고로 차를 샀는데 알고 보니 도난 차량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차를 다시 되팔 수도 없고 딜러를 찾기 위해 2년을 쫓아다녔는데도 못 찾았다”고 자신이 찌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미노는 ‘찌든왕’으로 선정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집이 슈퍼를 운영했는데 여자친구에게 뒷문을 열어주기 시작했다. 처음엔 과자부터 시작해 부식, 나중엔 정육까지 내줬다”면서 “알고보니 닭집도 당했다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1박2일 미노, 웃기다" "1박2일 미노, 당신이 진정 찌든왕" "1박2일 미노, 세상에 저런 일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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