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중계]한국 태국, 한국 1회 8득점 ‘콜드게임 보인다’

입력 2014-09-22 1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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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전 선발로 나선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인천=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

‘류중일호’가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한 스타트를 끊었다.

류중일(삼성)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이시간 현재 인천 문학구장에서 태국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조별리그 B조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국은 1회 14명의 타자가 나서 4안타와 6사사구, 상대 실책 한 개로 선취 8득점 했다.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현재 한국의 8-0 리드.

한국은 민병헌이 안타와 도루, 손아섭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한국은 박병호와 강정호가 삼진과 범타로 물러났지만 2사 후 나성범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어 김민성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간 뒤 강민호의 밀어내기 볼넷과 오재원과 민병헌의 연속 밀어내기 몸에 맞는 볼로 5-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손아섭의 좌전 안타 때 주자 2명이 홈을 밟았고 김현수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뒤 박병호의 3루수 땅볼 때 상대 실책으로 8점 째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1,2회를 각각 삼진 2개씩을 곁들이며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한국은 1번 민병헌(우익수), 2번 손아섭(지명타자), 3번 김현수(좌익수), 4번 박병호(1루수), 5번 강정호(유격수), 6번 나성범(중견수), 7번 김민성(3루수), 8번 강민호(포수), 9번 오재원(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김광현(SK)이 나섰다.

한국은 태국에 이어 24일 대만과, 25일 홍콩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한편 같은 조의 대만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홍콩에 12-0,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먼저 1승을 챙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 팀이 5회 15점 이상, 7회 10점 이상의 점수 차로 앞설 경우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누리꾼들은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 2회 연속 우승 가자”,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 상쾌한 첫 승을”, “한국 태국 아시안게임 야구 중계, 김광현 호투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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