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주는 30일 데뷔싱글 ‘여리고 착해서’를 발표, ‘K팝스타3’ 톱10 중 가장 먼저 가수로 데뷔한다.
남영주 소속사 제이제이홀릭미디어에 따르면, 씨엔블루 이종현이 남영주의 목소리를 듣고 남영주를 위한 맞춤곡으로 ‘여리고 착해서’를 작사, 작곡했다. 남영주가 가진 허스키한 목소리의 매력이 잘 드러난 미디엄 템포의 팝 댄스곡으로,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청량감을 준다. 사랑을 하고 싶지만 상처받는 게 두려워 피하고 마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다.
이종현은 단순히 곡을 선물한 것이 아니라 프로듀서로서 녹음실에서 디렉터 역할도 했고, 기타 연주에도 참여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도 방문해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하는 남영주를 응원하기도 했다.
15일 선공개곡 ‘6시 9분’을 공개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남영주는 22일 ‘여리고 착해서’ 티저영상을 공개했으며, 30일 ‘여리고 착해서’를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