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북부 거대 무덤, 각종 진귀한 유물도… “누가 주인일까?”

입력 2014-09-24 23: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그리스 북부 거대 무덤, 각종 진귀한 유물도… “누가 주인일까?”

‘그리스 북부 거대 무덤’

최근 그리스 북부에서 거대 무덤이 발견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영국 BBC는 지난 22일(현지시각) “그리스 유적 발굴팀이 지난 8월 초 북부 마케도니아 고대도시 암피폴리스에서 이 거대 무덤을 발굴한 이후 언론, 학계는 물론 일반인들도 무덤 주인을 맞히는 ‘수수께끼 놀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유적이 발견된 암피폴리스는 그리스의 제2도시 테살로니키에서 동쪽으로 100km 떨어진 곳으로, 알렉산더 대왕(BC356~323)이 다스렸던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의 중심 도시 부근이다.

고고학자들은 무덤의 크기나 웅장함 등으로 미뤄 볼 때 무덤의 주인은 대단히 중요한 인물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그리스 북부 거대 무덤에서는 스핑크스, 무덤을 떠받치던 여인상 기둥(카리아티드), 사자상, 보석 등 각종 진귀한 유물도 대거 쏟아져 나와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그리스 북부 거대 무덤이 알렉산더 대왕의 것일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적지를 찾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