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측 공식입장 “마약 아닌 단순 해프닝…속옷차림 아니었다”

입력 2014-09-25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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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줄리엔 강’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다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줄리엔 강(32)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25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경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 도로를 거닐다가 주민들의 신고로 인근 파출소에 인계됐다.

줄리엔 강이 발견된 지점은 그의 집에서 약 1km 떨어진 지점이며, 줄리엔 강은 속옷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줄리엔 강 측 소속사 관계자는 25일 동아닷컴에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다. 그리고 마약 투약 검사를 받기는 했지만 음성으로 판정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줄리엔 강이 전날 지인들과 클럽을 간 후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계속 받아 마셨다고 한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줄리엔 강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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