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컴파운드 양궁, 나란히 결승행… 컴파운드 양궁은 어떤 종목?

입력 2014-09-25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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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컴파운드 양궁’

한국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남녀부 모두 결승에 올랐다.

민리홍(현대제철), 양영호(중원대), 최용희(현대제철)가 나선 남자 대표팀은 25일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필리핀을 228-227로 이겼다.

남자 대표팀은 27일 인도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석지현(현대모비스), 김윤희(하이트진로), 최보민(청주시청)이 나선 여자 대표팀도 앞서 열린 단체전 준결승에서 이란을 229-22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만과 27일 결승전을 치른다.

여자 대표팀은 8강에서 라오스를 238-215로 꺾고 세계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한편 컴파운드 양궁은 사위를 당겨 고정한 뒤 격발 스위치를 눌러 화살을 날리는 기계활이다.

컴파운드 양궁은 본선 사거리가 50m로 리커브보다 짧고 화살이 직선에 가깝게 날아간다. 또 망원렌즈까지 달려 명중률이 높다.

컴파운드 양궁은 세트 승점으로 승부를 가리는 리커브와 달리 점수 합산제를 따른다.

컴파운드 양궁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누리꾼들은 “컴파운드 양궁, 흥미롭네”, “컴파운드 양궁, 재미있을 듯”, “컴파운드 양궁, 관심 증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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