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마인츠)가 홍콩전 후반 32분 추가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인천=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이 박주호(마인츠)의 골에 찬사를 보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의 선제골과 32분 박주호, 추가시간 때 김진수(호펜하임)의 연속골로 3-0으로 승리, 8강에 올랐다.
특히 박주호는 후반 32분 김승대(포항)의 크로스를 멋진 중거리슛으로 연결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으로 승리를 기울케 한 쐐기골이었다.
박주호의 골 장면에 안정환 해설위원은 “시원한 맥주 같은 골”이라며 “경기 전 자장면을 먹었다가 체했다. 이 골을 보는 순간 체한 게 쑥 내려갔다”고 언급했다.
누리꾼들은 “안정환 박주호 골 칭찬, 비유 제대로네”, “안정환 박주호 골 칭찬, 안 위원 멘트 공감”, “안정환 박주호 골 칭찬, 누구나 인정하는 멋진 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