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세계선수권 종합 4위 ‘역대 최고 성적, AG 전망 밝혀’

입력 2014-09-27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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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역대 최고성적인 4위를 기록하며 아시안게임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손연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즈미르 헬케피나 스포츠홀에서 개최된 2014 리듬체조 터키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결선에서 총점 70.933점(곤봉 17.800, 리본 17.833, 후프 17.950, 볼 17.350)으로 최종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키예프 세계선수권에서 5위에 올랐던 손연재는 이번에는 4위로 아시안게임에서 재대결을 펼칠 중국의 덩샨위에69.766점·5위)에 앞섰다. 곤봉, 리본, 후프 모두 나무랄데 없는 좋은 연기를 펼쳤지만 볼에서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한 것이 아쉬웠다.

한편, 손연재는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본격적으로 아시안게임에 대비한다. 손연재는 오는 10월1일 리듬체조 예선을 치른 뒤 다음날 개인종합 결선에 출전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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