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가마터 발견, 역사적 가치 높아…관심↑

입력 2014-09-27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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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남문화재연구원 제공

‘대가야 가마터 발견’

대가야 가마터 발견 소식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재청과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은 25일 “고령 쌍림면 송림마을 북편 시굴조사 현장에서 대가야 토기와 벽돌(塼)을 굽던 가마터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밝혀 관심을 끌었다.

문화재청과 연구원에 따르면 긴 타원형 가마터에서는 항아리, 그릇받침, 굽다리접시(高杯) 등 다양한 종류의 토기와 방형, 장방형의 벽돌(塼)들이 발견됐다.

특히 한 겹의 꽃잎이 새겨진 연꽃무늬 벽돌은 고령 고아리 벽화 고분(사적 제165호)의 연화문 벽화 외에 실물 자료로는 처음 확인된 것으로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문화재연구원 측은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시 고분군 내에서 출토되는 대가야 토기의 생산지 확인이 가능해져 진정성 확보에도 한 몫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대가야 가마터 발견 대박” “대가야 가마터 발견 신기해” “대가야 가마터 발견 좋은 발견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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