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38S…일본프로야구 외국인 최다 40S 도전

입력 2014-09-29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오승환. 사진제공|LG트윈스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2)이 일본 진출 첫해 ‘스승’ 선동열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승환은 27일 열린 야구르트전에서 2대1로 앞선 9회 구원등판, 최고 151km의 강속구를 앞세워 1이닝 탈삼진 1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승리로 오승환은 시즌 38세이브를 기록해 선동열 감독이 1997년 일본 주니치 드래건즈 시절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 오승환은 이날 무실점 세이브로 방어율도 1.89로 낮췄다. 이번 세이브로 사실상 구원왕을 확정지은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외국인선수로는 2008년 마크 크룬 이후 두 번째로 40세이브 신화에 도전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뉴스스탠드